이날 광식과 한예슬(김경남 분)은 결혼을 약속하고 가족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광식은 먼저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에게 "우리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봉자는 "정말 잘됐다"면서도 "안그래도 아버지가 너희 둘 만나는 것 보고 궁금해하셨다"고 우려했다. 이철수(윤주상 분)가 예슬이 돌세(이병준 분)의 아들인 것을 알면 결혼을 반대할 것을 알았기 때문.
이어 예슬 역시 자신의 아버지에게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돌세는 "내가 아버지라는 것을 숨기고 결혼하자"며 "고아라고 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경남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할 수 없는 결혼식이라면 안하겠다"며 "형 결혼식도 못갔는데, 내 결혼식까지 그럴 수는 없다"고 맞섰다.
이날 광식과 예슬은 각각 돌세와 봉자를 만나 "앞으로 잘하겠다"며 그간의 악연을 풀려는 모습을 보였다.

오케이광자매© 뉴스1(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이병준이 김경남에게 "내가 아버지라는 것을 숨기고 결혼하라"고 제안했다.1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는 이광남(홍은희 분), 이광식(전혜빈 분), 이광태(고원희 분) 세 자매의 좌충우돌 일상이 담겼다.
이날 광식과 한예슬(김경남 분)은 결혼을 약속하고 가족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광식은 먼저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에게 "우리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봉자는 "정말 잘됐다"면서도 "안그래도 아버지가 너희 둘 만나는 것 보고 궁금해하셨다"고 우려했다. 이철수(윤주상 분)가 예슬이 돌세(이병준 분)의 아들인 것을 알면 결혼을 반대할 것을 알았기 때문.
이어 예슬 역시 자신의 아버지에게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돌세는 "내가 아버지라는 것을 숨기고 결혼하자"며 "고아라고 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경남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할 수 없는 결혼식이라면 안하겠다"며 "형 결혼식도 못갔는데, 내 결혼식까지 그럴 수는 없다"고 맞섰다.
이날 광식과 예슬은 각각 돌세와 봉자를 만나 "앞으로 잘하겠다"며 그간의 악연을 풀려는 모습을 보였다.
황미현 기자(hm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