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이병준, 김경남 위해 이보희와 이별.."죽는 날까지 가슴에 묻겠다"[★밤TView]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오케이 광자매'에서 김경남이 전혜빈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된 한예슬(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돌세(이병준 분)는 연락두절된 한예슬을 찾던 중, 전복된 트럭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한돌세는 "호흡이 안돼 기관 절개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가수되려고 발버둥치는데, 그거 아니면 사는 데에 의미가 없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김경남은 기관 절개 위기에도 다행히 의식을 차렸다. 한돌세는 그동안 큰아들에게만 애정을 보였고, 둘째 한예슬에게는 무심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변호(최대철 분)는 지풍년(이상숙 분)에게 이광남(홍은희 분)과의 재결합을 알렸다. 하지만 지풍년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걔가 복뎅이 키울 수 있대냐"며 신마리아(하재숙 분)의 이름만 불렀다.

지풍년은 이광남에게 찾아가 "너네 다 짜고치는 거 아니냐"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이광남은 "한 번만 봐주시면 잘할게요. 그이한테도 잘하고 어머니도 잘 모시고 복뎅이한테도 좋은 엄마 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설득했지만, 지풍년은 외면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이후 배변호와 이광남은 교제 허락을 받으려 지풍년을 찾아갔다. 지풍년은 "화병이 나서 약까지 먹는다"며 밥상을 뒤엎었고, 이광남은 "어머니 용서해주세요"라며 지풍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풍년은 "너 아쉬워서 우리 아들한테 들러붙는거잖아. 복뎅이는 어떻게 키워"라고 이광남을 모질게 돌려보냈다.한예슬의 병원으로 찾아간 이광식(전혜빈 분)은 '너 없이 될 줄 알았는데 안 된다는 걸 알았어. 이제 우리 둘만 생각하자'고 결심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평생 친구로 보자"며 이광식과의 관계를 정리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예슬은 죽은 어머니의 유언을 한돌세에게 전했다. 유언은 "예슬아, 아버지 혼자살게 하지 말아. 아버지는 누구 옆에서 보살펴줘야해. 근데 그 여자만은 절대 안된다"였고, 한예슬은 "아버지는 못 이기겠다"며 오봉자(이보희 분)와의 관계를 이어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한돌세는 오봉자에게 "아들을 어떻게 모른척하냐"며 눈물을 보였고, 오봉자는 "우리가 끝내는게 맞다"고 이별을 말했다. 한돌세는 "죽는 날까지 가슴에 묻겠다"고 오열했고, 이광식에게 찾아가 "난 이제 이모부 아니다. 예슬이 퇴원하면 결혼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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