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뜨씽즈' 서이숙·우미화, 무대 휘어잡은 '슈퍼스타'







배우 서이숙, 우미화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파워풀한 걸크러시로 무장,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불러 듀엣 미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 5회에는 듀엣 미션이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전현무, 윤유선이 꾸몄다. 두 사람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선곡했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완성했다.

장현성, 김광규, 이종혁이 뭉친 남성 트리오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감미롭게 불러 최고란 극찬을 받았다. 장현성의 애드리브와 이종혁의 탄탄한 베이스가 빛을 발한 무대였다. 이서환과 이병준은 서로의 무명 시절을 추억하며 위로를 건네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로, 나문희는 코로나19로 녹화에 불참한 최대철을 대신해 잔나비 최정훈 음악감독과 호흡을 맞춘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또 하나의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돋보였던 무대는 서이숙과 우미화의 듀엣이었다. 서이숙은 박치의 한계를 딛고 이번 무대를 기필코 멋스럽게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빠른 댄스곡에 털기춤, 영어 랩까지 우미화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열정으로 똘똘 뭉쳤고 연습에 열을 올렸다. 공개된 무대에서 서이숙, 우미화의 안정적인 보컬과 파워풀함이 돋보였고 당장 함께 활동을 해도 좋을 듀엣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이런 무대를 우리 프로그램이 아니면 어디서 보겠나. 서이숙 씨를 보면서 뭐든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어려운 것도 '한번 해보지 뭐'라고 말하는 걸 보며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존재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치켜세웠고, 동료 정영주 역시 "어린 친구들만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증명해줘 고맙다"라고 격려했다.

서이숙, 우미화가 뭉친 '술꾼 도시 언니들' 팀은 듀엣 미션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결과가) 비현실적이다"라며 감동했다. 뒤이어 2위는 김영옥 우현 팀, 3위는 장현성 김광규 이종혁 팀 순이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324-10, 2F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32-8)ㅣTEL : 02.3151.0830ㅣFAX : 02.3151.0831
퀀텀이엔엠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COPYRIGHT © 2022 QuantumENM.ALL RIGHTS RESERVED.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