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진호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열연

연극배우이자 TV 탤런트 김진호가 지난 23일 처음 방송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정재영, 문소리 등 연기고수들과 쟁쟁한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정글 같은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현실 공감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에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 위기를 헤쳐나가며 겪는 아찔한 오피스 생존담을 뼈대로 한다.

김진호가 열연하는 생활가전사업부 배정탁 상무(사무동·경영지원본부장)의 행보는 범상치 않다. 늘 본사의 동향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며 호시탐탐 사업부 넘버원을 노리는 탐욕의 화신에 가깝다. 직장생활 대부분을 영업맨으로 보낸 그의 신조는 ‘하면 된다’. 매출이 떨어지면 위기극복 단합대회 열기, 원가절감에다 협력사 쥐어짜기로 틀어막는 데 익숙하다.

김진호는 “격변의 시대, 격동의 사회로부터 초라하게 쫓겨나지 않으려 오늘도 몸부림치는 우리 사회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며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 드라마를 통해 일상을 돌아보고 유쾌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호는 MBC 드라마 ‘주몽’ ‘제5공화국’ ‘이산’ ‘계백’ ‘구암 허준’ ‘옥중화’, SBS ‘시티홀’ ‘대물’, TV 조선 ‘최고의 결혼’ ‘바벨’, MBN ‘마성의 기쁨’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다.

지난 1981년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을 설립해 40돌을 맞은 올해까지 무려 350여 회의 무대공연을 올려온 명성 높은 연극인이다.

극단 예인방은 지난 2013년 서울 세종문회회관 M씨어터 무대에 연극 ‘김치’를 올려 연속 6회 매진기록을 세운 데 이어, 2015년 연극 ‘엄마의 강’과 2020년 ‘못생긴 당신’으로 두 번의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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